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구글의 비영리 글로벌 전시 플랫폼인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와 남한 최북단 ‘DMZ 자생식물원’을 온라인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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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의 사계절과 함께 북방계 식물과 접경 지역에 자생하는 희귀식물 이야기는 물론 이를 보전하기 위한 DMZ 자생식물원의 연구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비무장지대의 잘 보전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대표하는 장소인 용늪과 펀치볼, 한탄강, 두타연도 해당 지역의 아름다운 식물과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비무장지대(DMZ)에 자리 잡고 살아가는 식물들을 통해 하나되는 한반도로 나아가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을 구글 아트 앤 컬처와 함께 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DMZ자생식물원은 강원도 양구군의 펀치볼에 위치한 남한 최북단 식물원으로 한반도의 식물 통일을 꿈꾸며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의 식물을 대상으로 수집과 전시, 보전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