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 ‘광양 동문 디 이스트’ 상가 이달 분양

1114가구 내년 1월 입주…대단지 수요 독점
일부 호실 대치학원 입점 확정…차별화
내년초 초등학교 개교…와우지구 중심상권 부상
  • 등록 2022-06-23 오전 9:35:16

    수정 2022-06-23 오전 9:35:16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동문건설은 내년 1월 전남 광양 동문 디 이스트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단지 내 상가를 오는 27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1100여 가구의 단지 내 수요를 독점 할 수 있는 데다 도로변에 접해 있어, 와우지구 내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한 위치다.

광양 동문 디 이스트 상가 조감도 (사진=동문건설)
광양 와우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광양 동문 디 이스트는 지하 2층 지상 27층 15개 동 전용면적 84㎡ 총 1114가구의 대단지 아파트 단지로 2023년 1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광양 동문 디 이스트 주출입구 1층에 조성되는 단지 내 상가는 1동 101~109호실과 2동 110~116호실 등 총 16호실로 구성되며 도로 변을 따라 나란히 조성돼 접근성과 가시성이 좋다. 1동 101~109호실의 호실별 크기는 모두 전용면적 36㎡(10평) 안팎으로 설계됐고, 편의점, 부동산, 문구점, 세탁소, 분식 등 입주민 생활편의시설로 꾸미기에 좋다.

무엇보다 2동 110~116호실은 상가 전체가 국어·영어·수학 등 대치학원 입점이 이미 확정돼 교육특화 상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길 건너편에는 2023년 상반기 개교를 목표로 와우초등학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어 시너지 효과도 누릴 수 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10% 잔금80%(입점시)이며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27일 진행 예정이다.

와우지구는 63만6550㎡ 규모에 3000여 가구, 약 1만 명을 수용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로 체계적인 도시개발과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광양시가 조성하는 곳이다. 단지 뒤로 가야산이 펼쳐져 있고, 앞에는 남해바다가 있는 배산임해 지형으로 고층에서는 산과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청암로, 백운로, 중마로 등을 통한 단지 진입이 쉽고, 이순신대교 및 남해고속도로를 이용, 인접 지역인 여수, 순천 등으로 접근성도 좋다. 중마지구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는 물론 반경 2km 내 대형마트, 영화관, 병원 등이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신금일반산단, 광양국가산단, 성황일반산단 등도 가깝다.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길호대교~금호대교 9.4km 해안도로를 수변친수공간으로 개발하는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조성사업(예정)이 추진 중이며 복합산업물류지구, 공공시설지구 등을 조성하는 묘도 항만재개발 사업(예정)과 호텔과 골프장 등을 짓는 구봉산 관광타운 조성사업(예정)도 추진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와우지구는 현재 개발 초기단계여서 상가 비율이 매우 낮고, 와우지구 내 2000여 가구의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데다 지리적 특성상 항아리 상권을 형성하고 있어서 단골 수요층 확보에 유리하다”며 “특히 광양 동문 디 이스트 단지 내 상가에는 지방에서는 보기 드물게 명문 대치학원 교육특화 차별화로 투자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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