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대한체육회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새 사무총장에 예산 전문가인 박춘섭(62) 전 조달청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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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는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박 신임 사무총장 임명 동의안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무총장은 전임자인 조용만 전 총장이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 영전하면서 공석이 된 상태였다.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의 임기는 2년이다.
행정고시 출신인 박 신임 사무총장은 기획재정부 대변인과 예산실장 등을 거쳤고 2017년 7월부터 1년 5개월 간 조달청장을 역임한 바 있다. 대표적인 예산·경제통으로 대한체육회의 현안인 예산 확보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