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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OU를 기점으로 이그잭스는 제휴사 얍모바일의 측위 IoT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마카오 공항 및 카지노 시설을 중심으로 한 IoT 인프라 구축 시범사업에 우선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위즈덤캐피탈그룹이 마카오에 기반을 둔 전문 투자회사인 만큼, 자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그잭스 후방지원에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그잭스는 이번 프로젝트에 측위 IoT 기술과 메타버스 산업으로 각광받는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해 GPS가 통하지 않는 실내에서 길을 찾아주는 인도어 네비게이션 서비스 등 다양한 부문으로 IoT 인프라 구축 기술을 구현해 갈 예정이다.
이그잭스가 도입할 예정인 측위 IoT 기술은 무선통신을 활용해 사람이나 사물의 위치 파악이 정확한 장점을 지닌다. 국내에선 △글로벌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사이렌오더’ 시스템 △서울시 서대문구와 진행 중인 코로나19 확진자 알림 서비스 ‘그린존, 그린패스 시범사업’ 등 이미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다.
최시명 이그잭스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5G 솔루션을 비롯해 IT첨단 기술 접목에 나서고 있는 마카오 스마트시티 건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산 IoT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선례가 없었던 4차산업 기술 수출 프로젝트인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