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000150)은 올해 협력사 10곳에 생산관리시스템(MES)을 적용해 생산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협동로봇 도입으로 생산라인 자동화 구축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두산은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참여해 생산관리시스템과 제품 수명관리 시스템(PLM) 등을 구축해 협력사의 효율적 생산 공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두산은 올해 지원 대상 기업을 늘리고, 협동로봇 도입을 새로 지원할 예정이다. 협동로봇은 안전 펜스 없이 비좁은 공간에서도 사람의 손재주가 필요한 섬세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근로자의 단순노동 강도를 줄일 뿐 아니라, 작업 전문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협력사는 협동로봇 도입으로 근무자의 유연한 배치가 가능해져,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에 적극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두산은 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뿐 아니라 상생협력기금을 출연을 통한 전문컨설팅, 해외 동반진출지원 사업, 역량강화 교육 등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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