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청소년]중학생 열명중 셋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게임·동영상 순

지난해 10~19세 스마트폰과의존위험군 비율 29.3%
과의존위험군 청소년 중 95.8% 게임을 가장 많이 이용
인터넷 평균이용시간 6년 연속 증가 추세
  • 등록 2019-05-01 오후 12:00:05

    수정 2019-05-01 오후 12:00:05

자료=여성가족부 제공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우리나라 중학생 10명 중 3명이 스마트폰 이용 조절능력이 떨어지는 과의존위험군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터넷 평균이용 시간도 6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9 청소년 통계`를 1일 발표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19세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 비율은 29.3%로 지난해(30.3%)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중학생의 경우 10명 중 3명 꼴인 34%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수준을 보였고 고등학생이 28.3%, 초등학생이 22.8%로 뒤를 이었다. 과의존위험군 중 고위험군에 속하는 학생은 중학생이 4%, 고등학생이 3.3%에 달했다.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에 속하는 10~19세 청소년 주로 이용하는 콘텐츠는 게임이 95.8%로 가장 많았고 영화·TV·동영상(95.7%)이 다음으로 많았다. 메신저(94.6%), 음악감상(94.1%), 학업·업무용검색(90.6%)이 뒤를 이었다.

학령별로는 초등학생은 영화·TV·동영상, 중·고등학생은 게임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빈도가 ‘하루에 1회 이상’이라는 질문에 10대는 98.1%, 20대는 99.9%가 ‘그렇다’고 응답해 청소년들이 거의 매일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인터넷 평균 이용시간도 최근 6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대 청소년의 경우 일주일 평균 17시간 48분(일평균 2시간32분), 20대는 24시간 12분(일평균 3시간27분) 인터넷을 사용했다.

청소년들은 커뮤니케이션과 여가활동, 자료 및 정보 획득을 목적으로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었다. 10대의 경우 교육·학습, 20대의 경우 직업·직장을 위한 이용률이 높았다.

인터넷 서비스 중에서는 카카오톡·페이스북 메신저·라인 등의 인스턴트 메신저를 가장 많이, 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인스타그램 등 SNS를 그 다음으로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