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협 임직원, 고령농 지원사업에 5000만원 기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전달
  • 등록 2019-02-09 오후 1:35:52

    수정 2019-02-09 오후 1:35:52

안용승 남서울농협 조합장이 8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에서 임직원이 모은 농촌사람기금 5000만원을 김병원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농협중앙회장)에게 전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농협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서울지역 15개 농협 임직원 4200여명이 지난해 급여 인상분 일부를 모아 조성한 기금 5000만원을 고령농 지원사업에 기부했다.

서울농협은 지난 8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에서 농촌사랑기금 5000만원을 사단법인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농협중앙회를 중심으로 범 농협이 도시와 농촌 교류 확대, 어려운 농촌 이웃돕기를 위해 2006년 설립한 사단법인이다. 본부는 서울농협이 기부한 기금을 고령농업인이나 홀몸어르신 등에 대한 맞춤형 종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행복콜센터’와 ‘농업인 행복버스’ 등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기금을 조성해 어려운 농촌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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