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강남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4월 첫 주 전국 분양 물량이 1만여가구를 훌쩍 뛰어넘어 봄철 분양시장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수도권에서는 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 등 인기 브랜드 아파트 청약이 잇따른다.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전국에서 총 15개 단지, 1만3755가구가 분양한다. 수도권에선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서리풀서해그랑블’, 마포구 염리동 ‘마포프레스티지자이’, 경기 김포시 고촌읍 ‘힐스테이트리버시티’ 등 총 1만1432가구가 분양된다. 지방은 대구 북구 복현동 ‘복현자이’, 부산 영도구 봉래동4가 ‘봉래에일린의뜰’ 등 총 2323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이번 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단지는 12곳이다. 5일 △양주 옥정신도시 1차 대방노블랜드(A12-1 · A12-2블록) △익산 부송 꿈에그린(주상복합) 등 3곳이 개관할 예정이다. 6일에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 △동탄역 금성백조예미지 3차(주상복합 · 오피스텔) △테라스 더모스트 동탄(도시형생활주택) △세종 마스터힐스(L1 · M1블록) △힐스테이트 천안(주상복합) △e편한세상 금정산(공공분양) 등 9곳이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당첨자 발표 단지는 15곳이다. 4일 △남양주 두산위브 트레지움 △부평 코오롱하늘채 △작전역 브라운스톤 계양스카이 등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5일에는 △시흥 장현 제일풍경채 센텀(B4블록), 6일에는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시흥 장현 제일풍경채 에듀(B5블록) 등이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 계약 단지는 4일 △김포한강 동일스위트 The Park(1 · 2단지), 7일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오피스텔) 등 7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