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랩지노믹스, 암진단 패널 출시로 흑자전환 기대에 '강세'

  • 등록 2018-03-22 오전 9:26:59

    수정 2018-03-22 오전 9:27:49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전문 기업인 랩지노믹스(084650)가 강세다.

2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랩지노믹스는 전일 대비 9.29% 상승한 1만 2350원에 거래 중이다. 암진단 패널 ‘캔서스캔’ 출시로 올해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는 분석의 영향으로 보인다. 랩지노믹스는 차세대 염기서열분석법(NGS) 기술력을 진단분야에 접목해 체외진단 및 유전자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진단업체다.

이날 정승규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랩지노믹스의 성장을 견인할 첫 번째 성장동력은 캔서스캔”이라며 “캔서스캔은 암 조직 샘플을 NGS 기술로 분석하여 유전자의 체세포 변이 목록 등의 정보를 제공해주는 암 진단 패널”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캔서스캔 매출액은 2018년 4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선별급여 대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본급여 적용시 매출 확대 폭은 더욱 가파를 수 있다”며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4.3% 증가한 308억원에 달하고,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랩지노믹스의 매출구성은 일반진단 48.0%, 유전자분석 및 분자진단 39.6%, 기타 12.4%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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