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3분기 영업익 179억원..사상 최대 실적 기록

  • 등록 2016-10-26 오전 9:05:36

    수정 2016-10-26 오전 9:05:36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 휴젤(145020)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28억원, 17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81%, 317% 크게 증가했다고 26일 잠정 공시했다. 순이익은 146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 역시 55%를 기록해 이익률 측면에서도 사상 최대실적을 냈다.

휴젤은 “전통적으로 3분기는 직전분기보다 비수기임에도 보툴리눔톡신과 HA필러의 국내외 매출 성장에 힘입어 좋은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휴젤은 2분기부터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

휴젤의 보툴리눔톡신 제품 ‘보툴렉스’는 미국, 유럽, 중국에서 임상 3상이 진행중에 있다. 하반기에는 러시아, 브라질 등의 주요 국가에서도 허가가 기대된다.

문경엽 휴젤 대표는 “보툴렉스의 인허가 프로세스 중 30여개 국가에 진입이 가시화되면서 해외 매출은 더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적인 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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