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 고배당 밸런스드60'펀드, 설정 10주년..누적수익률 183% 달해

  • 등록 2013-05-22 오전 10:27:30

    수정 2013-05-22 오전 10:27:3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베어링자산운용(전 세이에셋코리아자산운용)은 22일 ‘베어링 고배당 밸런스드60(주식혼합형)’펀드가 설정 1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펀드 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003년 5월 22일 설정된 이 펀드는 A클래스 기준 10년간 누적 수익률 183.17%를 기록하고 있다. 3년 수익률은 26.06%로 주식혼합형 펀드 중 1위를 기록중이다.

베어링자산운용의 고배당 펀드 시리즈는 주식편입비율에 따라 베어링 고배당 주식형 펀드(주식편입비율 90% 수준)와 베어링 고배당 밸런스드 60 펀드(주식편입비율 60% 수준)로 분류된다.

‘베어링 고배당 밸런스드60’펀드는 자산총액의 50%~70%를 국내 주식에 투자하고 국공채에 자산총액의 30% 이하를 투자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일반 주식형 펀드보다는 안정적이고 채권혼합형 펀드 보다는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

배당주 펀드는 꾸준한 이익을 내면서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다. 일반적으로 고배당 기업은 성장기업군보다 성숙기업군에 분포하는데, 성숙기업의 주가는 기업특성상 변동성이 낮고 하락방어력이 높은 특징을 보이며, 배당주펀드도 일반주식형 펀드 대비 낮은 변동성을 보인다.

배당주 펀드는 최근 저성장, 저금리 시장에서 일반 주식형 펀드 대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절한 투자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배당주 펀드는 주식이 오를 경우 시세차익까지 노릴 수 있다.

곽태선 베어링자산운용 한국대표는 “베어링은 10년 이상의 고배당 펀드 운용 노하우 및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확고한 운용원칙 및 철학 아래 안정적으로 펀드를 운용함으로써 좋은 투자 성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어링 고배당 밸런스드60’펀드는 한국씨티은행,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우리투자증권, 이트레이드증권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제로인 주최 대한민국 펀드 어워즈에서 ‘일반 주식혼합 부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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