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겨우살이 추출물서 노화 지연 물질 발견

  • 등록 2011-07-08 오전 11:08:59

    수정 2011-07-08 오전 11:08:5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우진비앤지(018620)는 8일 겨우살이 추출물에서 노화를 늦춰주는 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우진비앤지 중앙연구소는 한국노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동대학교 생명과학연구소, 인하대학교 노화생물학연구소 연구팀과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해 온 `겨우살이 추출물이 생명연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의 김종배 교수는 "겨우살이 추출물에 들어 있는 베툴린산이 생명연장 및 노화방지효능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초파리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초파리 암수의 수명을 평균 36%까지 연장시켰다"고 설명했다.

우진비앤지 중앙연구소는 이번 연구결과에 대한 특허출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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