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重, 대형 컨­선 10척 수주..`1.4조원 규모`

싱가포르 NOL사와 1만3900TEU급 10척 컨선 계약 체결
현대삼호重, 올해 30척 32억불 수주, 목표치 90% 달성
  • 등록 2011-06-24 오전 11:38:27

    수정 2011-06-24 오전 11:41:58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현대삼호중공업은 싱가포르 국영선사인 NOL(Neptune Orient Lines)사로부터 1만39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관련기사 ☞ 현대重, 대우 제치고 대형 컨선 10척 수주 임박 )

이와 관련,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목포 현대호텔에서 오병욱 사장과 NOL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컨테이너선 수주 계약식을 가졌다.

총 계약금액은 1조4000억원 규모로, 현대삼호중공업은 2013년 6월부터 1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선박을 인도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길이 368m, 폭 51m, 높이 30m의 축구장 약 4개 크기로, 20피트 컨테이너를 최대 1만3900개 선적할 수 있는 초대형 선박이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조선해운 시장의 핵심 트렌드라 할 수 있는 연료절감과 친환경을 고려, 선형 최적화와 전자제어엔진 탑재 등 최첨단 사양을 제시한 것이 선주사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향후 발주되는 컨테이너선 수주전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 들어 총 30척 32억달러의 선박을 수주, 연초 목표인 32척 35억달러의 90% 이상을 달성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해 2011년 초 영국 조디악(Zodiac)사에 인도한 1만31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 관련기사 ◀ ☞[특징주]현대重, 하반기 해양부문 수주 기대..이틀째 `강세` ☞`현대重, 2분기 어닝 모멘텀은 없겠지만..`-신영 ☞현대重, 나이지리아에 플랜트설비 공장 건설[TV]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표정부자 다승왕
  • "펑" 폭발음..포항제철 불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