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을 순환하는 대형전기버스는 전체길이 11.05m로 최고시속 100km까지 달릴 수 있고, 1회 충전으로 최고 83km를 운행할 수 있다. 급속충전시 30분 이내 풀충전이 가능하다.
남산전기버스는 한국형 저상버스 차체를 기본으로 322마력 전동기를 채용하고, 고용량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했다. 남산 내리막길에서는 제동시 발생되는 에너지를 모아놨다가 재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시스템을 부착했다.
서울시는 이중 우선 친환경 대형전기버스 5대를 02번 버스 3대, 03번 버스와 05번 버스 각각 1대씩과 교체해 운행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총 14대를 교체 운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운행거리가 20km이하의 단거리노선에는 전기버스를 우선 투입, 2014년까지 총 377대의 전기버스를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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