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부품株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미래에셋

GM대우 성장 지속..S&T대우·동양기전 등 수혜
  • 등록 2007-03-20 오전 10:36:05

    수정 2007-03-20 오전 10:36:05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미래에셋증권은 "GM대우의 성장 추이가 지속될 것"이라며 "S&T대우, 동양기전 등 GM대우 부품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GM대우는 지난해 30% 성장한 153만대를 판매했고, 올해도 18% 늘어난 18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 GM대우의 누계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31.4% 증가한 14만4048대를 기록, 사업계획 초과 달성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김재우·유재희 연구원은 20일 "모기업 GM이 판매량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중국, 인도, 러시아 등 주요 신흥 시장에서 품질대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GM대우 차종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최근의 판매량 증가 추이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GM과 함께 월드카 개념으로 준비중인 중소형 후속 모델 개발 계획 역시 GM대우 주요 납품 업체들의 추가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GM대우는 준중형차 개발 프로젝트인 델타I(08년말), 소형차 개발프로젝트인 감마(09년), 중형차 개발 프로젝트인 입실론(09년말) 등을 진행중이다.

김재우·유재희 연구원은 "각 모델별로 이전 모델 대비 약 3~5배 이상의 생산량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며 "현재 납품중인 아이템 중 일부 아이템에 대한 수주만으로도 큰 폭의 매출 증대 효과를 꾀할 수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현재 S&T대우(064960)는 델타II 프로젝트의 현가장치 및 PDIM(Preferred Device Interface Module) 부문에서 수주에 성공한 상태고, 동양기전(013570)은 델타II 프로젝트의 수주가 유력시 되고 있다.

김재우·유재희 연구원은은 "GM대우의 주력 납품 업체인 S&T대우는 올해 실질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을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기전에 대해서도 "지난해 해외 수출 물량의 초기 품질 확보과정에서 발생한 항공 운송비 등 약 50억원 규모의 일회성 비용을 고려할 때, 올해는 매출 및 수익율 모두 견조한 성장 추이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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