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손정범, 26일 금호아트홀 '스페이스' 주인공

금호문화재단 새 시리즈 공연
모차르트·브람스·리스트 선곡
  • 등록 2024-09-11 오전 7:45:00

    수정 2024-09-11 오전 7:45: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금호문화재단은 금호아트홀 큐레이션 무대 ‘스페이스’ 시리즈로 피아니스트 손정범의 리사이틀을 오는 26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손정범. (사진=금호문화재단)
금호문화재단이 올해 새로 마련한 ‘스페이스’ 시리즈는 피아니스트에게 가장 큰 영감을 주는 ‘공간’을 금호아트홀에 옮겨 놓는 공연이다. 피아니스트 김규연, 손정범, 김홍기, 윤홍천이 주인공으로 나선다.

손정범은 이번 공연 무대를 오직 순수한 음악만이 존재하는 공간으로 꾸며낸다. 내면의 깊은 고찰과 의미 대신 음악 자체에 집중해 관객과 함께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와 브람스의 변주곡, 리스트의 피아노 작품으로 꾸린다. 모차르트의 ‘뒤포르 미뉴에트에 의한 변주곡 D장조’, 브람스가 파가니니 바이올린 카프리스 24번의 주제를 차용해 편곡한 변주곡 A단조, 리스트의 순례의 해 제2년 ‘이탈리아’ 중 ‘베네치아와 나폴리’, ‘돈 후안의 회상’, ‘한여름 밤의 꿈’ 결혼 행진곡에 의한 변주곡을 나란히 들려준다.

손정범은 2017년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한국인 최초 우승자다. 2011년 20세 나이로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2019년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2022년 9월부터 경희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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