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2일 오전 4시 40분께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서 20대 남성 A씨가 음주 상태로 자동차를 몰다가 전봇대를 들이받아 지역 일대가 정전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 (사진=이데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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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인근 주택가 935세대 전력 공급이 끊겨 한국전력공사가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신고된 인명 피해는 없다.
경찰이 출동해 음주 측정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