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NICE피앤아이와 토큰증권 가치평가 MOU 체결

  • 등록 2024-07-24 오전 9:15:51

    수정 2024-07-24 오전 9:15:51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콤이 토큰증권(ST) 공동 플랫폼 외연 확장을 위해 NICE피앤아이와 손잡았다. 토큰증권 가치평가 정보의 생성과 유통을 통해 토큰증권 시장 투명성·신뢰도를 제고하고, 건전한 생태계 조성에 일조하겠다는 복안이다.

코스콤은 전날(23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NICE피앤아이와 ‘토큰증권 가치평가 및 서비스 인프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스콤이 추진 중인‘토큰증권 공동 발행 플랫폼’과 NICE피앤아이의 ‘토큰증권 가치평가 정보 사업’을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토큰증권 상품의 정보 비대칭성을 완화하고 건전한 시장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세부적으로 NICE피앤아이는 코스콤의 공동 플랫폼에서 생성된 토큰증권 관련 데이터를 토대로 토큰증권 투자자에게 합리적인 가치평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NICE피앤아이는 국내외 금융·비금융 자산에 대한 가치평가를 해오고 있으며, 이번 토큰증권 가치평가를 위해 기존의 증권 가치평가 노하우를 활용할 방침이다. 앞서 NICE피앤아이는 지난해 11월 ‘토큰증권 평가협의체’를 주도적으로 구성했고 평가 관련 데이터 표준화, 평가 방법론 개발 등을 해 왔다.

코스콤은 토큰증권 공동 발행 플랫폼 구축을 마친 상황이다. 토큰증권 관련 개정 법안이 통과되는 즉시 사업을 개시할 수 있도록 앞서 MOU를 체결한 5개 증권사(키움증권, 대신증권, IBK증권, 유안타증권, BNK투자증권)와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성환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장 상무는 “토큰증권 사업을 위한 법안 통과가 지연되는 가운데서도 코스콤은 토큰증권 유통을 위해 필수적인 정보를 생성하는 평가사와 협력관계를 맺고, 토큰증권 관련 개정 법안이 통과되는 즉시 금융사들이 사업을 개시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준비하는 등 토큰증권의 생태계 확장과 제도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 ”며 “이번 NICE피앤아이와의 협약을 통해 양사가 토큰증권 상품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다가올 토큰증권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태희 NICE피앤아이 정보사업본부장 상무는 “코스콤의 발행플랫폼과 NICE피앤아이의 가치평가 시스템은 상호 데이터 교류 및 평가 정보 차원에서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3일 서울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김성환 코스콤 상무(오른쪽)가 이태희 NICE피앤아이 상무와 토큰증권 가치평가 및 서비스 인프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스콤 제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