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은 한국컴패션과 20일 한국컴패션 사옥에서 ‘한국기독교 역사문화유산의 수집·보존·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양 기관이 한국기독교의 역사문화유산이 한국 교회와 사회의 공공재로서 보호와 활용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면서 추진됐다.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컴패션의 기록 및 문화유산의 수집·보존·활용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 건립 중인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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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패션은 재단이 올 연말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인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의 전시·교육·연구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자료 등을 기탁한다. 재단은 컴패션의 자료를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의 수장고 및 디지털 아카이브 플랫폼을 통해 영구 보존·관리·활용하게 된다.
한편, 한국컴패션은 1952년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설립한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