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장애예술인들과 아름다운 동행 눈길

  • 등록 2024-04-19 오전 9:21:16

    수정 2024-04-19 오전 9:21:16

‘신한음악상’ 8회 첼로 부문 수상자 이하영과 12회 바이올린 부문 수상자 박원민이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함께 ‘상림’ 뮤직비디오를 연주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은행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이 다양한 형태로 발전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신한음악상 수상자들과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협연한 ‘상림’ 뮤직비디오 영상을 ‘신한음악상 유튜브’와 ‘하트하트재단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림’ 뮤직비디오는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OST를 담당한 정재일 작곡가가 본인이 작곡한 연주곡 ‘상림’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직접 편곡하고 ‘신한음악상’ 8회 첼로 부문 수상자 이하영과 12회 바이올린 부문 수상자 박원민이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해 만들어졌다.

하트하트재단의 발달장애 연주자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신한은행과 함께 2018년부터 ‘With Concert’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With Concert’는 ‘신한음악상’ 수상자와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공연으로 현재까지 60회가 개최 됐고 그 동안 121명의 발달장애 연주자와 47명의 ‘신한음악상’ 수상자가 함께 했다.

또한 신한은행은 국내 미술 저변을 확대하고자 운영하고 있는 신한갤러리에서 2018년 서울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작가 전시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현재까지 총 18명의 장애작가들이 전시회에 참여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예술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만들고 우리나라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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