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3개 학교서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활동한다

문화유산 환경정화·안전 관리 등 활동
우수활동 학교 하반기 시상
  • 등록 2023-04-26 오전 9:10:22

    수정 2023-04-27 오전 11:08:0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은 2023년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학교(동아리) 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 학교(동아리) 23곳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보호 및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했다.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활동 모습(사진=문화재청).
2012년부터 시작한 ‘청소년문화재지킴이’는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알고, 찾고, 가꾸는 과정 속에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올바르게 이해하는 참여형 청소년 특화 활동이다.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학교(동아리) 단위로 지도교사와 학생이 주도적으로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참여하도록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심사 결과 △초등학교 2개(전남, 광양제철남초 등) △중학교 4개(경북, 선덕여중 등) △고등학교 7개(강원, 강릉문성고 등) △국제학교 1개(인천, 채드윅송도국제학교) △대안학교 1개(경기, 쉐마학교) 등 총 23개의 학교(동아리)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동아리)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돋보이게 하는 창의적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환경정화, 안전 관리, 홍보 등 다양한 체험·참여활동을 진행한다. 우수활동 학교(동아리)는 하반기 ‘청소년지킴이 한마당’ 전국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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