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주간거래’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투자자는 30대 남성으로 나타났다. 주로 오후 12∼13시사이에 거래를 가장 활발하게 하였으며, 점심시간에 잠시 시간을 내 미국주식 시세를 확인한다거나 원하는 종목을 투자한 것으로 풀이가능하다.
‘주간거래’ 투자자들의 투자종목은 정규시장에서 주로 거래되는 종목과 일부 차이를 보였다. ‘미국주식 주간거래’ 투자자들의 상위 거래 종목 20개를 보면, 이중 14개의 종목이 개별기업이거나 일반적인 지수 추종 ETF인데 비해, 정규시장에서는 같은 기준의 종목이 11개에 그쳤다. 상대적으로 레버리지를 추종하는 ETF 투자비중이 낮게 나타난 것이다. 주간거래의 경우 투자자들이 PB상담이나 정보검색 등 충분한 검색을 통해 차분하게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좋은 주식을 모아가는 투자비중이 상대적으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윤돈형 삼성증권 글로벌주식영업팀장은 “최근 달러화의 강세 기조 아래 다양한 외화자산에 분산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한해였다”라며 “미국시장은 글로벌 1위 기업과 향후 산업을 주도해갈 만한 종목을 발굴·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시장인만큼, 미국주식 투자하면 삼성증권을 투자자들이 떠올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비스 개선과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