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교양 웹툰 플랫폼사 노틸러스, 카카오벤처스 등서 34억 투자 유치

프리 시리즈A 투자, 다음 달 웹툰 서비스 ''이만배'' 론칭
  • 등록 2022-07-19 오전 9:20:31

    수정 2022-07-19 오전 9:20:31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지식교양 웹툰 플랫폼사 노틸러스가 34억5000만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카카오벤처스를 비롯해 본엔젤스, 퓨처플레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노틸러스가 운영하는 지식교양 웹툰 서비스 ‘이만배(이걸? 만화로 배워!?)’는 역사, 과학, 인문학 등을 웹툰을 통해 유쾌하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것으로 다음 달 15일 론칭된다.



노틸러스는 웹툰으로 지속적으로 공부하는 이용자에게 비용을 저렴하게 부과히는 비즈니스 모델의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콘텐츠와 관계가 있는 댓글을 활용해 이용자끼리 서로 질문하고 답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노틸러스는 웹툰 유료화 시장을 개척한 레진엔터테인먼트의 핵심 구성원 등이 초기 멤버로 참여한 회사다. 이성업 대표는 지난해 2월 당시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로 키다리스튜디오와 합병을 이끌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김창원 타파스미디어 대표, 김상헌 네이버 전 대표 등 1세대 벤처 기업가들이 엔젤투자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일단은 이미 출판 시장에서 성공하고 있는 지식교양 만화를 웹툰으로 신속히 전환해 규모의 성장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며 “웹툰에 에듀테크를 접목해 지겨운 공부에서 해방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노틸러스는 과거 레진에서 역경과 성장을 함께 한 대표, 개발자, 콘텐츠 PD들이 모인 팀으로 웹툰 플랫폼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웹툰을 통해 지식 소비 시장의 성숙과 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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