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과일탄산주 ‘순하리 레몬진’ 500㎖ 캔 제품을 추가로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 ▲과일탄산주 ‘순하리 레몬진’.(사진=롯데칠성음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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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컨설팅 전문업체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RTD(ready-to-drink) 주류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7억8000만달러(약 9855억원)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13.4% 성장세를 전망하고 있다.
국내 주류 시장 역시 알코올 도수 4~7도 사이 RTD 주류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 선택의 다양성을 넓히기 위해 지난해 5월 과일탄산주 ‘순하리 레몬진’을 출시했다. 이후 지난 1년여간 누적 판매량 1000만여캔을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기존에 선보인 355㎖ 캔 제품에 이어 새롭게 500㎖ 캔 제품을 새롭게 기획했다.
순하리 레몬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산 통레몬 그대로 레몬즙을 침출해 더욱 상큼하고 새콤한 레몬맛을 살린 점이 특징인 과일탄산주다. 알코올 4.5도 ‘순하리 레몬진 레귤러’와 7도 ‘순하리 레몬진 스트롱’ 2종이다. 과일 본연의 맛을 더욱 살리면서 단맛은 줄이고 청량감을 높여 다양한 음식과 푸드 페어링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가정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 중인 국내 주류 시장을 고려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라인업을 확대했다”면서 “앞으로도 주종·용량 등을 고려한 제품 출시를 통해 다양해진 소비자의 니즈를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