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청춘만발’의 공연 모습(사진=정동극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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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정동극장에서 청년국악예술인들이 꿈을 펼칠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31일까지 참가작 공모를 접수하는 정동극장의 청년국악인큐베이팅 사업 ‘청춘만발’을 통해서다.
‘청춘만발’은 한글과컴퓨터그룹, 우리문화지킴이(이하 우문지), 정동극장이 재능과 실력을 가진 청년국악예술인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총 15개의 팀에게 50분의 단독공연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실연심사를 거쳐 선발된 우수 아티스트 4팀에게는 4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지원한다. 10월 ‘청춘만발 페스티벌’ 결선무대를 통해 뽑힌 최종팀 ‘2018 올해의 아티스트’에게는 총8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시상한다.
2017년도 첫 사업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청춘만발 콘서트, 한국-타이페이 문화교류 향연, 정오의 예술마당, 찾아가는 정동극장 등을 통해 공연의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격은 만18세 이상 만30세 미만의 청년국악인으로 전통음악의 재구성, 재창작, 순수창작 등 전통음악에 기반한 공연이면 모두 가능하다.
정동극장 홈페이지(www.jeongdong.or.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와 실제 참가하는 출연진이 연주하는 동영상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15개팀은 오는 8월 7일부터 31일까지 정동극장 정동마루에서 단독공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