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2016년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분양예정 물량은 총 6만 6738가구다. 이는 일반분양 물량 기준으로, 임대 물량은 제외한 수치다. 이중 서울과 인천, 경기도에 분양되는 물량은 3만 9931가구다. 특히 1월부터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물량이 쏟아지는 등 분양 열기는 올해 못지않을 전망이다.
내년 1월 서울에 분양하는 단지는 서초구 잠원동 66에 들어서는 ‘신반포자이’ 아파트와 중구 만리동 10-1에 지어지는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 아파트가 있다. GS건설이 반포한양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신반포자이는 전용면적 59~153㎡ 총 606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52가구다. 한라는 199가구(일반분양 109가구) 규모의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95~126㎡의 중대형으로 지어진다.
이밖에 인천에서는 2월 ‘청라 모아미래도’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