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처스, 벤처 구인·구직 위한 대학 순회 채용설명회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초기기업 전문투자사인 더벤처스가 파트너사와 공동으로 컴퓨터공학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10일 국민대학교를 시작으로 울산과학기술대(17일)와 아주대(22일), 명지대(24일) 등 4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7개 스타트업(빙글, 테이스트로그, 씨드타임, 브릿지모바일, 헤이딜러, 프리파이, 베이비타임)이 참여한다.

‘I am CTO’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채용설명회는 적극적 채용 계획을 가진 스타트업과 미래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꿈꾸는 컴퓨터공학 전공 대학생 간의 만남의 장이다.

행사에서는 참가사별 회사 소개와 인재상, 복리후생, 담당 업무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보다 상세한 정보를 원하는 학생을 위해 1시간 정도 현장 채용상담회도 진행한다.

호창성 더벤처스 대표는 “더벤처스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파트너사가 겪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컴퍼니 빌더(Company Builder)를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더벤처스 파트너사의 성장과 가치 극대화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1월 설립된 더벤처스는 초기 단계 기업에 대한 투자와 육성을 지원하는 전문투자사다. 해외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있다. 재무적 투자 외에 집중 비즈니스 멘토링, 마케팅 및 홍보 컨설팅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일 국민대에서 진행된 더벤처스의 채용설명회 현장 모습(제공=더벤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