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천사단' 발족..숙박 제휴점 및 고객과 소통 강화

  • 등록 2015-08-20 오전 9:11:31

    수정 2015-08-20 오전 9:11:31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야놀자가 숙박 제휴점 업주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야놀자 천사단’을 발족한다.

야놀자 천사단은 숙박업 운영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이른바 ‘발로 뛰는 CS 창구’다. 숙박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야놀자 서비스의 B2B 고객인 숙박 제휴점과 B2C 고객인 제휴점 이용자의 피드백을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야놀자 천사단 1기는 오는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숙박업소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숙박업소 운영의 고충을 듣고 고객 응대 노하우, 서비스 교육 등을 제공한다. 또 종사자 대상 설문을 통해 숙박업소 이용자들의 이용 패턴과 트렌드 등을 주기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야놀자 천사단의 주요 활동 권역은 서울 및 수도권 내 주요 상권이다. 1기를 6개월 동안 시범 운영한 후 점차 전국 주요 도시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활동 지역의 제휴 숙박업소 정보를 정리한 ‘상권 지도’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야놀자는 20일부터 야놀자 천사단의 채용을 시작한다. 근무 조건은 주 40시간 근무, 6개월 계약직 근무 후 6개월 연장 가능, 4대 보험 가입 등이다. 경력이나 성별, 학력에 제한을 두지 않아 사회 초년생은 물론 대학 휴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채용된 야놀자 천사단은 약 2주간의 교육과 숙박업소 현장 실습을 거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포상금과 더불어 추후 야놀자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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