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비상교육(100220)이 교과서 개정의 수혜 기대감에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으로 겹호재를 맞으며 주가가 나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26분 현재 전일대비 1.80%(300원)오른 1만6950원에 거래중이다. 이같은 상승세는 지난 23일 국무회의에서 나온 박근혜 대통령 발언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지난 23일 국무회의에서 사교육 문제를 언급하며, 교과 과정을 넘어서는 시험,입시 출제 금지 원칙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교과서 외에서는 절대로 내지 않는다고 한다면 실제로 그렇게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행학습과 관련해서도 시험에서 선행학습 부분에 대해서는 내지 않겠다고 하면 실제로 나오지 않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도 교과서 개정 수혜주로 비상교육을 선정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8.9%, 19.6% 증가한 1300억원, 255억원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며 “비상교육의 교과서 부문 성장성 및 향후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을 때 향후 성장성은 더욱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