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핑크색 '갤럭시S3'로 여심 공략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갤럭시S3’의 핑크 색상 모델(32기가바이트)을 출시한다.

25일 삼성전자는 핑크 모델을 오는 26일부터 이동통신 3개사를 통해 10만대 한정판매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3 ‘마샨 핑크(Martian Pink)’는 희귀한 다이아몬드처럼 선명하고 세련된 색감이 특징. 삼성전자는 “감각적이면서 세련된 마샨 핑크 모델은 여성과 젊은 세대들에게 차별화된 스타일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6월 국내 최초 쿼드코어 4세대 이동통신 LTE(롱텀에볼루션)폰으로 출시된 갤럭시S3은 출시 100일만에 국내에서 3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글로벌 시장에선 공급 기준으로 2000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갤럭시S3 핑크. (사진제공: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