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800㎒ 대역을 최저경쟁가격인 2610억원에 확보했다"며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900㎒, 1.8㎓ 대역을 포함해 함께 총 60㎒ 폭의 LTE(롱텀 에볼루션) 주파수를 보유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KT는 "우리가 1.8㎓ 대역을 확보하고 SK텔레콤이 800㎒를 가져가는 것이 맞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이번 경매가 무한경쟁으로 치달을 경우 소비자 요금전가에 대한 우려의 시각 등을 감안하여 추가 입찰참여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