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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1분기 국내에 출시된 신차 중에서 가장 연비가 좋은 차에 기아차의 2010년형 모닝 1.0 휘발유 모델이 뽑혔다.
`모닝 에코플러스`란 이름으로 출시된 2010년형 모닝 1.0 휘발유 모델은 21.2Km/ℓ의 연비(수동변속기 기준)을 달성해, 올해 국내 출시된 전체 모델 중에서 가장 연비가 높았다.
자동변속기 모델이 18Km/ℓ의 연비로 올해 신차 중에서 3위를 기록했고, LPG 차량인 모닝 1.0 LPI도 17.6Km/ℓ(수동)의 연비로 5위를 차지하는 등 기아차 모닝이 연비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모닝과 경쟁차종인 GM대우의 `마티즈 1.0 DOHC MT` 모델은 21Km/ℓ(수동)의 연비로 2위를 기록했다.
경유차 모델 중에서는 폭스바겐의 골프 GTD의 연비가 가장 우수했다. 골프 GTD의 연비는 자동변속기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17.8Km/ℓ의 연비를 나타냈다. 올해 신차 전체와 비교해도 4위의 기록이다.
기아차의 `스포티지 2.0 2WD`가 17.4Km/ℓ(수동)의 연비로 경유차 중에서 2위, 현대차 `투싼 2.0 4WD`의 연비도 16.1Km/ℓ(수동)으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쏘나타 2.4 GDI는 연료효율성이 높은 직분사엔진을 채택해 상대적으로 배기량이 낮은 동일모델인 쏘나타 2.0(12.8Km/ℓ)보다도 연비가 더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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