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안전진단자문위원회`를 열고 은마아파트 정밀안전진단 용역결과를 검증한 결과 재건축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강남구는 은마아파트 안전진단을 위해 지난해 12월 한국시설안전연구원에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기술용역`을 의뢰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용적률 및 층수, 건폐율 등을 결정하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 조합설립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조건부 재건축의 `조건`은 정비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정해질 것"이라며 "아울러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사업 시기를 조정해야 한다고 판단되면 이를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