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V카드 1년새 300만 고객 가입

단일 카드상품중 최단기간 최다가입 기록
  • 등록 2008-06-19 오전 11:34:49

    수정 2008-06-19 오전 11:34:49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우리은행은 지난해 5월7일 출시한 우리V카드가 1년여만에 300만명의 가입고객을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단일 카드상품중 1년여만에 300만명 가입 유치는 카드업계에서 보기드문 기록"이라고 말했다.

우리V카드는 출시 4개월여만인 지난해 9월 100만 회원수를, 지난해 11월 150만 회원수를 각각 돌파했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카드 시장점유율은 1년전 6% 초반대에 머물렀지만, 우리V카드 출시에 힘입어 현재 9%초반대까지 올랐다.

우리V카드(그림)의 히트 배경은 마트할인, 통신비할인, 영화할인 등 상품혜택이 두루 많다는 점, 은행계 카드사 특유의 탄탄한 창구 영업지원이 이뤄졌다는 점 등으로 풀이된다.

우리V카드는 지난해 이데일리의 `이것이 최고 카드` 시리즈 기사에서 우수 카드로 꼽히기도 했다. 참고기사 ☞「(이것이 최고 카드)②통신비도 할인이 되나요(6월2일 오전9시46분)」

우리V카드는 월 1만원(100만원 결제시) 범위에서 대형 할인마트에서 5% 할인혜택을 준다. 또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선택할 경우 휴대폰 요금 자동이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매월 휴대폰 이용료에 대해 1500원 범위내에서 결제요금의 3%까지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결제액 1500원당 1.8마일의 항공마일리지가 제공된다.

우리은행은 300만 고객 유치를 기념해 오는 25일부터 대대적인 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추첨을 통해 총 300명의 고객에게 해외여행권(300만원 상당), 디지털 카메라(DSLR), 로봇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매일 100명씩 총 3700명에게 최고 5만점의 모아포인트도 적립해준다.

이밖에 충무아트홀에 115쌍(230명)의 고객을 초청해 뮤지컬 `화장을 고치고` 공연 무료관람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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