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틀째 상승..`형보다 낫네`

  • 등록 2008-05-09 오전 10:49:55

    수정 2008-05-09 오전 10:49:55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9일 사흘째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는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이틀째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급등에 따른 기술적 저항을 받고 있는데다 사상 최고치에 달한 프로그램 잔고 등이 부담이 되고 있지만, 코스닥 시장은 역설적으로 이같은 점이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코스피 시장과 달리, 매물 부담이 없는 코스닥 시장은 시총상위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지수상승세에도 탄력이 붙은 모습이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 파트장은 "코스피는 IT 등 주도주들의 급등부담과 프로그램 매매로 인한 변동성 확대, 고유가와 원화약세의 부작용 등이 표출되며 조정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이같은 코스피 시장의 약세가 코스닥 시장에는 중소형 주에 대한 순환매 기회로 작용, 오히려 약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오전 10시4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30포인트(0.51%) 오른 652.5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낙폭이 커지자 코스닥 시장 역시 개장초 보다는 탄력이 둔화된 듯 보이지만 상승세는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NHN(035420)이 1.88%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는 가운데, 메가스터디(072870)와 하나로텔레콤, 태웅, 서울반도체 등 시총 1~5위주가 모두 오르고 있다.

▶ 관련기사 ◀
☞NHN, 공정위 이슈.. `펀더멘털 이상 무`
☞NHN, 공정위 이슈 펀더멘털 제한적-삼성
☞NHN, 공정위 이슈 영향은 `글쎄`-우리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