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급등에 따른 기술적 저항을 받고 있는데다 사상 최고치에 달한 프로그램 잔고 등이 부담이 되고 있지만, 코스닥 시장은 역설적으로 이같은 점이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코스피 시장과 달리, 매물 부담이 없는 코스닥 시장은 시총상위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지수상승세에도 탄력이 붙은 모습이다.
하지만 이같은 코스피 시장의 약세가 코스닥 시장에는 중소형 주에 대한 순환매 기회로 작용, 오히려 약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오전 10시4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30포인트(0.51%) 오른 652.5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낙폭이 커지자 코스닥 시장 역시 개장초 보다는 탄력이 둔화된 듯 보이지만 상승세는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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