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일렉 사장 "신사업 총력매진..신규파트너 영입"

제휴업체 협력강화..신규파트너 적극 영입
모듈생산라인 확보 등 원스톱 생산라인 구축
  • 등록 2007-03-23 오전 11:03:25

    수정 2007-03-23 오전 11:19:09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오영환 동부일렉트로닉스(001830) 사장이 "올해는 신사업에 총력매진, 성장의 원동력을 만들겠다"며 "전략적 제휴업체와의 협력강화는 물론 신규파트너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오영환 사장은 23일 오전 열린 제39기 동부일렉트로닉스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패키징, 테스트업체와의 제휴는 물론 모듈생산 전용라인을 확보하는 등 원스톱 생산라인을 구축해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관련기사 ☞ 동부일렉, `직접설계`로 수익성 높인다)

그는 "전략고객을 비롯한 모든 고객을 기술별, 제품별, 지역별로 구분하는 한편 영업과 마케팅 역량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되고 수준높은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0.13미크론급 이상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적극 수주해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는 고품질의 반도체를 가장 빠르게 공급하는 등 경영의 스피드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사장은 "성과중심의 경영혁신을 위해 불필요한 회의를 없애고 신속한 커뮤니케이션 체제를 만들어 부서간 팀워크를 원활하게 하겠다"며 "벤처기업같은 문화속에서 업무의 효율성을 최대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부일렉트로닉스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이사선임 및 보수한도 승인 등 상정된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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