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는 지난달 23일 오픈베타테스트(공개시범서비스)시작한 FIFA온라인이 서비스 9일만에 동시접속자수 5만 명 돌파했고, 1일 평균 방문자 수가 35만 명을 상회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네오위즈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보스니아와의 평가전이 있었던 지난 달 26일부터 회원 가입이 급격하게 늘어 지난 28일에는 13만명이 회원 가입을 했다고 설명했다.
FIFA온라인의 인기에 대해 네오위즈 측은 "박지성, 박주영과 같은 축구 스타는 물론 베컴, 호나우딩요 등 세계를 주름잡는 선수들을 직접 컨트롤 해 게이머 대 게이머로 직접 대전을 펼칠 수 있다는 점이 게임 유저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간 것 같다"고 풀이했다.
네오위즈 측은 월드컵 기간에는 통상 게임을 즐기는 인구가 줄어들었는데 이같은 상승세라면 이번 독일 월드컵은 FIFA온라인 인기를 배가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박진환 네오위즈 사장은 "서비스 9일만에 5만 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는 것은 온라인 스포츠 게임으론 전무후무한 기록일 것"이라며 "월드컵 기간 이후에도 사랑받는 국민축구게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 연구위원은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을 누르고 스포츠 게임 중 1위로 등극했고,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서비스되는 축구 게임중 확실한 입지 구축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네오위즈는 스페샬포스에 이어 피파온라인도 게임 인기 순위10위 안에 진입시켜 메이저 퍼블리셔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향후에도 국내외 개발사들의 러브콜 계속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