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종합식품기업 팔도와 함께 팔도비빔장을 활용한 간편식을 27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간편식은 △팔도 삼겹구이한판 도시락 △팔도 우삼겹주먹밥 △팔도 비빔국수&왕교자 등 3종이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탄 ‘꿀조합 레시피’에서 착안해 만들어졌다.
팔도 삼겹구이한판 도시락은 팔도비빔장과 삼겹살 구이를 주반찬으로 구성했으며 고사리, 콩나물 등 나물과 곁들여 즐길 수 있도록 돼있다. 스틱형 팔도비빔장 소스도 동봉돼있다. 가격은 5900원이다.
팔도 우삼겹주먹밥은 팔도비빔장 소스로 비빈 밥에 우삼겹을 토핑으로 넣어 씹는 재미에 맛을 더했다. 가격은 1400원이다. 팔도 비빔국수&왕교자는 팔도비빔장과 잘 어울리는 소면에 오이와 달갈을 올리고 튀김 왕교자 만두를 추가했다. 가격은 4500원이다.
GS25는 식품기업과의 지식재산권(IP)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동원·대상 등과 선뵀던 간편 도시락도 선전하고 있다. 동원맛참정찬도시락은 첫 발주 수량이 일반 신상품 도시락 평균 발주 수량에 비해 20% 이상 높을 정도다.
박종서 GS25 도시락 MD는 “GS25는 식품사와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간편식 제품을 출시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대표 식품기업과 협력 관계를 지속하며, 차별화 간편식 메뉴를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GS25가 내놓은 팔도 삼겹구이한판 도시락(오른쪽)과 팔도 비빔국수&왕교자. (사진=GS리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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