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달리다 뒤집힌 SUV…운전자가 사라졌다?

  • 등록 2024-07-23 오전 9:30:31

    수정 2024-07-23 오전 9:30:31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낸 운전자가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1분께 안성시 원곡면 외가천리 평택제천고속도로(제천 방향) 부근을 달리던 SUV가 전도되면서 불이 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해당 사고로 SUV는 불에 완전히 탔지만, 경찰이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운전자는 없는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SUV 차적 조회를 진행하고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보, 분석하는 등 도주한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가 단독 사고를 낸 후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으나 아직 찾지 못한 상태”라며 “서둘러 운전자를 찾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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