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뉴욕증시 하락에 약보합권 출발…860선

개인 ‘사자’ vs 외국인·기관 ‘팔자’
"대외 부담 요인으로 약세 압력"
업종별 혼조…오락·문화 1%대 ↑
시총상위 하락우위…2차전지 약세
  • 등록 2024-02-21 오전 9:13:08

    수정 2024-02-21 오전 9:13:43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의 차익 실현 매물에 뉴욕증시가 하락하면서 이에 약세 압력을 받았기 때문이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0포인트(0.35%) 내린 864.17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가 4%대 하락하면서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19포인트(0.17%) 하락한 3만8563.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06포인트(0.60%) 떨어진 4975.51을, 나스닥지수는 144.87포인트(0.92%) 밀린 1만5630.78로 장을 마감햇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실적 발표 전 차익실현에 따른 엔비디아 등 미국 증시 약세, 1월 FOMC 의사록 대기심리 등 대외 부담 요인으로 약세 압력을 받을 전망”이라며 “고밸류 업종 수급 변화가 또다시 저 PBR 업종으로 시장 수급을 이동시킬 것으로 보이는 만큼, 장중 지수 전반에 걸친 주가 밀림 강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41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4억원, 198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82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오락·문화와 종이·목재 등이 1%대 상승을 보이고 있고, 제약, 제조, 유통, 건설이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인터넷, 금융, 반도체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총상위 종목은 하락 우위다. 에코프로비엠(247540)에코프로(086520)가 1%대 빠지고 있고, 엔켐(348370)HPSP(403870), 리노공업(058470)도 1%대 뒷걸음질치고 있다. 반면 HLB(028300)는 2%대 오름세고, 신성델타테크(065350)도 4.11%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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