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여러분을 뵈니 정말 힘이 난다”며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 11년 만에 처음으로 북캘리포니아 동포 여러분과 함께하는 자리라 더욱 뜻깊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4번째 방미임을 상기하며 “한미동맹 70주년인 금년은 양국이 행동하는 동맹으로서 새로운 동맹 70년을 향해 첫발을 내디딘 역사적인 출발점으로 기억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IT와 첨단 분야에서 많은 동포분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앞으로도 계속 전 세계 인재들과 교류하고 협력하면서 한미 과학기술 동맹을 발전시켜 나가는 데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이 모국과 여러분을 보다 가깝게 연결하고 동포 여러분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네트워킹을 지원할 것”이라며 “애로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말씀해달라”고 요청했다.
김한일 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윤 대통령께서는 대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안전, 전 세계 평화를 앞장서셨다. 김건희 여사님께서는 우리 한국뿐 아니라 해외 방문 중에서도 우리 대한민국의 문화, 컬처를 알리는데 많은 노력을 해 주셨다”며 “두 분이 많은 노력으로 전 세계인들은 우리 대한민국의 5000년 된 컬처, 히스토리, 드라마, 뮤직, 음식을 사랑하고 열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북가주 한인회관이 지난주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며 윤 대통령의 한인회관 방문을 요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