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화이자 출신 바이오 전문가 美 법인 CCO로

미국 사업 본격 확장..막바지 채비
내년 램시마SC 등 후속 제품 출시
누스비켈 “가시화된 성과 보여줄 것”
  • 등록 2023-02-07 오전 9:26:18

    수정 2023-02-07 오전 9:26:18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글로벌 바이오제약사 암젠, 화이자 등을 두루 거친 토마스 누스비켈을 최근 미국 법인 최고사업책임자(CCO)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헬스케어 미국 법인 신입 최고사업책임자(CCO).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누스비켈 CCO는 30년 이상 바이오제약 업계에서 영업, 마케팅, 마켓 엑세스(market access) 및 대관 업무 등을 두루 수행해온 전문가다. 화이자의 ‘레타크리트’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신임 CCO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사업 확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누스비켈 CCO는 직판 초기인 만큼 미국 시장에 적합한 최적의 전략을 수립하고, 의료계 및 유통 네트워크를 강화해 베그젤마(성분명 : 베바시주맙),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 램시마SC 등 후속 제품의 시장을 선점하는 데 주력한다.

누스비켈 CCO는 “미국 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가시화된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CCO를 비롯한 현지 전문 인력도 적극 확충해 직판 체계가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매출을 비롯한 전방위적인 부분에서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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