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타운', 오늘 10시 문 연다

"소통 중심으로 실생활과 맞닿은 가상세계 선보일 것"
추후 다양한 브랜드과 협업해 새로운 경험 구현
  • 등록 2022-07-28 오전 9:06:29

    수정 2022-07-28 오전 9:07:34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싸이월드의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타운’이 28일 오전 10시 문을 연다.

싸이월드제트와 한글과컴퓨터의 합작법인 싸이타운이 이날 공개하는 이 플랫폼은 소셜미디어 싸이월드를 메타버스 생태계로 확장하는 것이다.

회사 측은 “단순 게임 중심의 메타버스에서 벗어나 콘텐츠와 소통을 중심으로 실생활과 맞닿아 있는 가상세계를 선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싸이월드제트가 기획과 운영 전반을 맡는다.

싸이타운은 광장을 중심으로 세계관을 펼친다. 광장에서는 음악 분수대 감상, 포토존 인증샷 촬영 등 싸이월드를 상징하는 ‘BGM’과 ‘사진첩’을 결합한 이벤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추후에는 다양한 브랜드들과 협업해 새로운 경험을 구현할 계획이다.

싸이타운은 이날 오픈을 시작으로 고도화 과정을 거쳐 2040 세대를 위한 국내 대표 메타버스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SNS 싸이월드가 스토리를 제공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이기 때문에 게임 위주의 기존 메타버스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라이프사이클(Life Cycle) 메타버스가 될 것”이라며 “풍성한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확장된 생태계를 갖추며 계속 성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싸이타운 광장에서는 유주의 신곡 ‘이브닝’이 공개되며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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