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외로 낮은 투표율에…이준석 "꼭 투표해 달라"

[선택 6·1] 1시 15%…4년전보다 4.7%p↓
"선거는 여론조사 아니라 투표로 결론난다"
  • 등록 2022-06-01 오후 12:24:12

    수정 2022-06-01 오후 12:30:01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예상외로 낮은 6·1 지방선거 투표율에 “선거는 여론조사가 아니라 투표로 결론난다”고 독려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저녁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투표율이 저조하다”며 “각 지역별로 수고로우시더라도 꼭 지금 투표장으로 가서 투표를 해 달라”고 적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오후 12시 현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이 15.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7회 지방선거 같은 시간대 투표율(19.7%)보다 4.7%포인트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강원(18.4%)이 전국에서 가장 투표율이 높다. 이어 제주(16.9%), 경북·경남(16.3%), 울산·충남(16.1%), 충북(16.0%) 순으로 높았다. 가장 낮은 곳은 광주(9.6%)이며 전북(12.6%), 세종(13.4%), 인천(13.9%), 대구·전남(14.4%) 등이 뒤따랐다.

지난 27~28일 이틀간 치러진 사전투표 투표율(20.62%)은 오후 1시 집계부터 반영된다.

이날 일반 유권자 선거는 오후 6시까지이며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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