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 올해 첫 `디데이`서 `헤드리스` 우승

디캠프가 7개의 펀드 운용사와 공동 주최한 `1월 디데이`에서 헤드리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남궁지환 헤드리스 대표가 회사의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온라인 판매 마케팅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디캠프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는 국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7개의 펀드 운용사와 공동 주최한 `1월 디데이`에서 헤드리스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캠프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은행권일자리펀드 3차년도 출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운용사 중 6곳(에이스톤벤처스, 코메스인베스트먼트, 현대기술투자, 어센도벤처스, 하나금융투자, 마그나인베스트먼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1월 디데이를 공동 개최했다.

1월 디데이에는 올해 산업 트렌드 중 하나로 떠오른 `실재감테크`를 다룬 기업을 집중 검토했다. 총 123개 기업이 신청서를 제출해 6개팀이 최종 본선에 오르면서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디캠프상을 차지한 헤드리스는 자사몰과 검색 플랫폼의 장점을 모두 잡을 수 있다는 특장점을 가진 인공지능(AI) 기반의 통합 온라인 판매 마케팅 솔루션 `헤드리스 커머스`를 개발했다. 온라인 사업자, 영업 및 마케팅 담당자가 헤드리스에 판매 상품 관련 주요 키워드를 등록하면, AI가 관련 키워드에 대한 검색 및 행동 분석, 상품 유입 방식, 마케팅 채널 성과 등의 정보를 수집한다.

해드리스는 올해 상반기에 `헤드리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론칭할 계획이며, 이후 웹빌더, CRM, 오프라인 솔루션도 순차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디데이 심사위원으로는 이창윤 디캠프 직접투자팀장, 이가윤 디캠프 성장팀장, 김봉섭 한국성장금융 신사업금융실장, 안신영 에이스톤벤처스 대표, 최백용 코메스인베스트먼트 대표, 나종윤 현대기술투자 부사장, 김용원 하나금융투자 실장, 이정석 어센도벤처스 대표, 박창기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수석심사역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