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배터리는 ‘배터리 재팬’(Battery Japan), ‘CIBF’(China International BatteryFair)와 함께 세계 3대 전지산업전에 꼽힌다.
이번 전시회엔 배터리 셀·소재 등 국내외 배터리 기업 150여개사가 참가한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배터리 제조 3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배터리와 차세대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기술력을 선보인다.
해외에선 주한 캐나다·체코 대사관과 태국 투자청, 스웨덴 무역투자대표부 등이 참가해 국내 배터리 기업과 자국 현지 기업 간 연결을 돕는다. 해외 바이어와 1대 1 수출 상담회도 진행된다.
인터배터리 기간엔 전지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비전과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제10회 더배터리컨퍼런스(Battery Conference)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9일엔 장혁 삼성SDI 부사장이 전고체전지 개발 동향을 설명하고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차례로 발표한다. 이튿날엔 환경부가 전기차 보급 전망과 로드맵을 주제로 안내한 후 세계 각국 전기차·배터리 정책 방향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인터배터리 2021 전시 관람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가능하며, 컨퍼런스 참가는 유료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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