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해성티피씨, 상장 첫 날 '강세'…시초가, 공모가 2배

  • 등록 2021-04-21 오전 9:10:26

    수정 2021-04-21 오전 9:10:26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해성티피씨(059270)가 신규 상장 첫 날 강세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해성티피씨 주가는 시초가 대비 9.62%(2500원) 오른 2만8500원을 기록 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 1만3000원의 두 배인 2만6000원에서 형성됐다.

회사는 지난 6일과 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9500~1만15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570개 기관이 참여해 1508.9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997년 설립된 해성티피씨는 감속기 제조 전문 업체로, 로봇용·산업용 감속기 및 승강기용 권상기 제조와 판매, 수출입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기어드(Geared)식 승강기용 권상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로봇용 고정밀 감속기 양산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감속기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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