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강동구는 내년 구 주요 업무계획 수립 전 관내 주요 시설과 사업 현장을 구청장이 직접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이정훈 구청장이 취임 직후 보고받은 주요 업무보고의 연장선으로 직접 사업현장을 찾아 공약 실행을 위한 기본계획을 점검하고, 업무 추진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함이다.
재해위험지역인 고덕주공 6단지 재건축 현장과 지하철 5호선 강일역 건설 현장 긴급점검을 시작으로 9월 20일까지 권역별 주요시설과 사업현장을 방문한다.
지난 14일에는 강풀만화거리, 엔젤공방 허브센터 건립부지, 지하철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 공사현장, 둔촌도서관 건립 예정 부지를 둘러보며 안전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10월 말 개통예정인 지하철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 공사현장에서는 버스 노선이 지하철 역사와 연계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할 것을 현장에 있는 공무원들에게 지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