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필룩스(033180)는 미국 바이오기업 바이럴진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13분 현재 필룩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73%(1950원) 오른 1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필룩스는 코아젠투스 자회사들이 보유 중인 미국 바이럴진 주식 1665만주(62.34%)를 3500만달러(한화 약 375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코아젠투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승인자문위원장 토마스제퍼슨대병원 스캇 월드만 교수가 최대주주로 있는 바이오 신약 기업이다.
양측은 면역항암치료제(hGCC1PADRE-AV)를 비롯해 자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 및 특허를 활용한 임상실험 및 암치료제의 상용화와 관련 된 연구개발을 할 예정이다. 필룩스는 오는 4월 5일까지 실사를 진행하고, 4월 15일 이내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