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920선을 넘보고 있다. 셀트리온 3형제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운송, 정보기기 등 대다수 업종이 강세다.
29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3.99포인트(0.44%) 오른 917.11을 기록 중이다. 이날 910선 초반에서 소폭 상승 출발한 지수는 줄곧 강세를 이어가며 점차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47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10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도 165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20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 별로는 운송이 3% 가까이 오르고 있으며 정보기기, 비금속, 소프트웨어, 섬유·의류, 유통, 인터넷, 반도체, IT부품 등도 오름세다.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디지털컨텐츠, 종이·목재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도 상승세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은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이내 강세로 돌아섰다.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티슈진(Reg.S)(950160)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포스코켐텍(003670)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펄어비스(263750) 로엔(016170) 코미팜(0419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